실천하고 행동하는 ESG 브랜드, '올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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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치 있는 소비, 즉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MZ세대를 필두로 한 ‘가치소비’가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을 앞세운 일부 브랜드의 ‘그린워싱(Greenwashing)’ 사례가 늘어나며 소비자들의 시선은 더욱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친환경 이미지만 강조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기업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바로 브랜드의 ‘진정성’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 올버즈(Allbirds)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버즈는 브랜드 창립 초기부터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을 목표로 유칼립투스 나무 섬유, 사탕수수, 메리노 양털, 재활용 플라스틱병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만을 사용해 제품을 만듭니다. 단지 소재만 친환경적인 것이 아니라, 신발 생산 과정 전체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정확히 측정해 제품마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탄소발자국 라벨’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버즈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비랩(B Lab)이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게만 부여하는 글로벌 ESG 인증인 비콥(B Corp)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이는 올버즈가 단지 환경적 메시지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친환경적인 활동과 투명한 공급망 관리, 지속 가능한 소재 선택 등 전방위적으로 ESG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SG가 기업의 생존과 소비자들의 선택을 결정하는 시대, 올버즈는 진정성 있는 행동과 투명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